시편-78

(한국어 Revised New Korean Standard)

切换到福音影视网-新版圣经

  • 1 내 백성아, 내 교훈을 들으며,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.
  • 2 내가 입을 열어서 비유로 말하며, 숨겨진 옛 비밀을 밝혀 주겠다.
  • 3 이것은 우리가 들어서 이미 아는 바요,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것이다.
  • 4 우리가 이것을 숨기지 않고 우리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이니, 곧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능력과 그가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세대에게 전하여 줄 것이다.
  • 5 주님께서 야곱에게 언약의 규례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에게 법을 세우실 때에, 자손에게 잘 가르치라고, 우리 조상에게 명하신 것이다.
  • 6 미래에 태어날 자손에게도 대대로 일러주어, 그들도 그들의 자손에게 대대손손 전하게 하셨다.
  • 7 그들이 희망을 하나님에게 두어서,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, 그 계명을 지키게 하셨다.
  • 8 조상처럼, 반역하며 고집만 부리는 세대가 되지 말며, 마음이 견고하지 못한 세대,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세대가 되지 말라고 하셨다.
  • 9 에브라임의 자손은 무장을 하고, 활을 들고 나섰지만, 정작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 물러가고 말았다.
  • 10 그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으며, 그 교훈 따르기를 거절하였다.
  • 11 그들은 그가 이루신 일들과 그가 보이신 기적들을 잊어버렸다.
  • 12 이집트 땅, 소안 평야에서, 하나님께서는 조상의 눈앞에서 기적을 일으키셨다.
  • 13 바다를 갈라서 물을 강둑처럼 서게 하시고, 그들을 그리로 걸어가게 하셨다.
  • 14 낮에는 구름으로,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다.
  • 15 광야에서 바위를 쪼개셔서, 깊은 샘에서 솟아오르는 것같이 물을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다.
  • 16 반석에서 시냇물이 흘러나오게 하시며,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.
  • 17 그러나 그들은 계속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고, 가장 높으신 분을 광야에서 거역하며,
  • 18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면서, 입맛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였다.
  • 19 그들은 하나님을 거스르면서 "하나님이 무슨 능력으로 이 광야에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으랴?
  • 20 그가 바위를 쳐서 물이 솟아나오게 하고, 그 물이 강물이 되게 하여 세차게 흐르게는 하였지만, 그가 어찌 자기 백성에게 밥을 줄 수 있으며, 고기를 먹일 수 있으랴?" 하고 말하였다.
  • 21 주님께서 듣고 노하셔서, 야곱을 불길로 태우셨고,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다.
  • 22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, 그의 구원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
  • 23 그런데도 하나님은 위의 하늘에게 명하셔서 하늘 문을 여시고,
  • 24 만나를 비처럼 내리시어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으니,
  • 25 사람이 천사의 음식을 먹었다. 하나님은 그들에게 풍족할 만큼 내려 주셨다.
  • 26 그는 하늘에서 동풍을 일으키시고, 능력으로 남풍을 모으셔서,
  • 27 고기를 먼지처럼 내려 주시고,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처럼 쏟아 주셨다.
  • 28 새들은 진 한가운데로 떨어지면서, 그들이 사는 곳에 두루 떨어지니,
  • 29 그들이 마음껏 먹고 배불렀다. 하나님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넉넉히 주셨다.
  • 30 그러나 먹을 것이 아직도 입 속에 있는데도, 그들은 더 먹으려는 욕망을 버리지 않았다.
  • 31 마침내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셨다. 살진 사람들을 죽게 하시며,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을 거꾸러뜨리셨다.
  • 32 이 모든 일을 보고서도, 그들은 여전히 죄를 지으며, 그가 보여 주신 기적을 믿지 않았다.
  • 33 그래서 그들의 생애는 헛되이 끝났으며, 그들은 남은 날을 두려움 속에서 보냈다.
  • 34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멸하실 때에, 그들은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으며, 돌아와서 하나님께 빌었다.
  • 35 그제서야 그들은,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심과,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원자이심을 기억하였다.
  • 36 그러나 그들은 입으로만 하나님께 아첨하고, 혀로는 하나님을 속일 뿐이었다.
  • 37 그들의 마음은 분명히 그를 떠났으며, 그가 세우신 언약을 믿지도 않았다.
  • 38 그런데도 그는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시기에, 그들의 죄를 덮어 주셔서 그들을 멸하지 아니하시며, 거듭 그 노하심을 돌이키셔서 참고 또 참으셨다.
  • 39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신다. 사람은 다만 살덩어리, 한 번 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바람과 같은 존재임을 기억하신다.
  • 40 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자주 반역하였던가? 황무지에서 그를 얼마나 자주 괴롭혔던가?
  • 41 그들은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고,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다.
  • 42 그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기억하지 아니하며, 대적에게서 건져주신 그 날도 잊어버렸다.
  • 43 하나님이 이집트에서는 여러 가지 징조를 보이시고, 소안 평야에서는 여러 가지 기적을 보이셨다.
  • 44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하셔서, 시냇물을 마실 수 없게 하셨다.
  • 45 파리를 쏟아 놓아서 물게 하시고, 개구리를 풀어 놓아 큰 피해를 입게 하셨다.
  • 46 농작물을 해충에게 내주시고, 애써서 거둔 곡식을 메뚜기에게 내주셨다.
  • 47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때리시고, 무화과나무를 된서리로 얼어 죽게 하셨으며,
  • 48 가축을 우박으로 때리시고, 양 떼를 번개로 치셨다.
  • 49 그들에게 진노의 불을 쏟으시며, 분노와 의분과 재앙을 내리시며, 곧 재앙의 사자를 내려 보내셨다.
  • 50 주님은 분노의 길을 터 놓으시니, 그들을 죽음에서 건져내지 않으시고, 생명을 염병에 넘겨 주셨다.
  • 51 이집트의 맏아들을 모두 치시고, 그의 힘의 첫 열매들을 함의 천막에서 치셨다.
  • 52 그는 백성을 양 떼처럼 인도하시고, 가축 떼처럼 광야로 이끄셨다.
  • 53 그들을 안전하게 이끄시니,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고, 그들의 원수들은 바다가 덮어 버렸다.
  • 54 그들을 거룩한 산으로 이끌어 들이시고, 그 오른손으로 취하신 이 산으로 이끄셨다.
  • 55 여러 민족을 그들 앞에서 몰아내시고, 줄로 재어서 땅을 나누어 주시고, 이스라엘 지파들을 자기들의 천막에서 살게 하셨다.
  • 56 그럼에도 그들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거역하면서, 그의 법도를 지키지 않고,
  • 57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처럼 빗나가고 배신하여, 느슨한 활처럼 엇나갔다.
  • 58 그들은 산당에 모여 그의 노를 격동하며, 조각한 우상을 섬기다가 그를 진노하게 하였다.
  • 59 하나님께서 듣고 노하셔서, 이스라엘을 아주 내버리셨다.
  • 60 사람과 함께 지내시던 그 천막, 실로의 성막을 내버리셨다.
  • 61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궤를 포로와 함께 내주시고,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궤를 원수의 손에 내주셨다.
  • 62 주님의 백성을 칼에 내주시고, 주님의 소유에 분노를 쏟으셨다.
  • 63 불로 젊은 총각들을 삼켜 버리시니, 처녀들은 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.
  • 64 제사장들은 칼에 맞아 넘어지고, 과부가 된 그들의 아내들은 마음 놓고 곡 한 번 못 하였다.
  • 65 드디어 주님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분연히 일어나셨다. 포도주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일어나셨다.
  • 66 원수들을 뒤쫓아가서 쳐부수시며, 길이길이 그들을 욕되게 하셨다.
  • 67 그리고 주님은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고, 에브라임 지파도 선택하지 아니하셨다.
  • 68 오히려, 유다 지파만을 선택하셨으며, 그가 사랑하신 시온 산을 뽑으셨다.
  • 69 그곳에서 주님은 주님의 성소를 높은 하늘처럼 세우셨다.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터전 위에 세우셨다.
  • 70 주님의 종 다윗을 선택하시되, 양의 우리에서 일하는 그를 뽑으셨다.
  • 71 암양을 돌보는 그를 데려다가, 주님의 백성 야곱과 주님의 유산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게 하셨다.
  • 72 그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기르고, 슬기로운 손길로 그들을 인도하였다.
回到本卷目录 回到本版本目录 回到首页